갤럭시 워치4 메인보드 고장/전원 문제/무상 수리

어느 날 갑자기 갤럭시 워치4에 전원이

안 들어오고 들어왔다가도 이상한 화면이

나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메인보드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갤럭시 워치4 전원 이상

구입한 지 1년하고도 2개월 차 사용 중인

갤럭시 워치4가 어느 날 갑자기 전원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언제 고장이 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고이 모셔놓기만 했을 뿐 착용을 잘 안

했었습니다.

 

한동안 충전도 안 시키다가 갑자기 생각나

충전을 한 뒤 아침에 확인하니 화면이

이런 상태가 되어있었습니다.

몇 번 사용도 안 했는데 소비자인 제 입장은

너무도 속상함 그 자체였습니다.

 

 

 

서비스센터 1차 방문

 

평일엔 방문이 어려워 주말을 이용하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11시 반 정도 된 시각이었는데 이미 접수가

마감된 상태라 AS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12시 전에 간다고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이 또한 난감하였습니다. 표정이 심각했는지

접수하시는 분이 담당 엔지니어분께 전화로

한 분만 더 추가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어렵게 접수에 성공하였습니다.

 

기다림 뒤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점검 결과

결과는 메인보드 불량 판정!! 원인 불가!!

1년이 넘었기에 무상 수리 불가!! 10만원

조금 안 되는 가격이라 하셨고 수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대부분은 이런 경우 수리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고작 1년 2개월 쓰려고 몇십만원을 주고

구입한 게 화도 나고 그저 황당하였습니다.

 

고장 원인 분석

메인보드 불량에 관해 확인을 해보기 시작

하였습니다. 방전을 시켰던 게 원인이었는지

연초(?)쯤에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잘못된 건지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갤럭시 워치4 SW 업데이트 및

전원 꺼짐 현상 관련 공지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

관련 문제 사항을 숙지 후 생각을 해보니

1월에 업그레이드 이후 전원이 들어오는지

충전은 잘 되는지 확인하지 않은 잘못도

있었습니다. 완전 방전이 된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속상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콜센터 실장님과 통화 후

일주일 뒤 주말에 다시 서비스 센터에 방문을

했습니다.

 

 

서비스센터 2차 방문

접수가 마감될까 혹시나 싶어 일찍 서둘러 방문을

하였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친절한 엔지니어분이

다시 점검하셨고 이런 현상은 처음 접한다고

하셨습니다. 업그레이드 이후의 증상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두어 무상으로 메인보드를 교체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워치를 보는 내내 속상함 한가득 이였는데

다행히 무상으로 수리받게 되어 그간에

답답함이 풀리는 하루였습니다.

 

 

초기화 되어 다시 세팅해야 하지만

운동 기록과 혈압 재는 기능을 매우 요긴하게

잘 사용했고 워치 덕분에 외출 시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방전되지 않도록 충전을 열심히 하고 확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