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충혈/결막염/공막염/상공막염

눈이 충혈 되었을때 특히 아이의

눈이 빨갛게 충혈 되었을때 어떤 질환이 

의심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막염/공막염/상공막염 증상

 

아이가 밖에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아침에 일어 났는데 한쪽 눈이 충혈되어

있었습니다.

붓기는 전혀 없고, 가려움도 진물도

전혀 없는 상태로 충혈만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 눈충혈

 

 

 

 

 

 

바로 동네 안과를 방문 했습니다.

진찰 결과 결막 부분에 상처가 살짝

있으시다고 결막염 진단을 받았고

안약 2가지, 안연고1개, 인공눈물을

처방 받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안약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몇일이 지났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5일정도 지났을 무렵 걱정이되어 규모가 있는

큰 병원에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공막염이 의심된다고

대학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것 같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대학 병원은

예약후 진료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기에 다른 안과를 추천해 주셨고

늦은 시간 이였지만 추천해 주신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 안과에서는 동네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 2가지를 더 열심히

횟수를 늘려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상공막염 이라고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먹는 약만 추가로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처방해 주신약 열심히 먹이고

안약 횟수를 늘려 시간 맞춰 열심히

넣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또 일주일이 지났고

멀쩡했던 오른쪽 눈마저 빨갛게

충혈이 보였습니다.

 

대학병원을 가서 종합 검사를 받아야 하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아는 지인이 새로 생긴 안과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샘과 간호사 분들이

친절하고 잘 봐주신다고 하여

여기서도 안되면 대학병원을 가려

대학병원도 예약을 해놓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진료후 선생님은 결막염인데

알러지성 결막염 같으시다고

2개의 안약중 하나를 알러지성으로

바꿔서 넣고 혹시 가려워 하면

넣어주라고 파제오 점안액을 추가로

처방 받아 왔습니다.

 

알러지성 결막염에 처방 받은 안약

 

알러지성 안약을 처방 받고 3시간 간격으로

2번 정도 넣었더니 그리 오랜기간

충혈 되었던 눈이 확~가라 앉는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안과를 여러군데 (여기에 기록은

안했지만 갔던 곳을 재방문 까지 포함하면

정말 여러차례 여러 안과를 방문)다녔는데

진단이 모두 상이했고 결과적으로는

알러지성 안약을 두어번 넣으니

충혈 되었던 눈은 단시간에 사그러 들었습니다.

 

허망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했던

안과 방문이 아닐수 없습니다.

 

공막염과 상공막염은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고 치료도 쉽지 않아 보였기에

더욱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웃님들도 제경험을 참조 하시어

시행착오를 줄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