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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어린이 복통/ 소장 염증/ 어린이 크론 의증 - 1

건강

by 션준맘 2022. 12.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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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진심인 션준맘 입니다^^

 

중학생인 저희 아이가 4학년때 피아노 치는 모습 올려 보아요.

원장님께서 전공 여부를 진지하게 물으셨지만..

서울까지 레슨 다닐 여력도 안되고ㅜㅜ

예능 쪽으론 생각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기에..

초등때 잠시 취미로.. 즐기면서...

 

 

피아노 감상 하세요^^

 

 

한곡더~~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많이 울었어서ㅜㅜ

지금은 이 영상 보면서 아이고 애기같다ㅎㅎ 하며 웃습니다^^

 

 

 

4학년 봄에 신청한 토셀 시험을 코로나로 인해 여름에 봤는데요..

이때만(2020년) 해도 코로나가 아주 난리도 아니였죠 ㅎㅎ

 

저희 아이들은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엄마표? 아이표?로 천천히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영어 / 수학 관련 사교육비가 정말 어마 어마 하죠.

기회가 된다면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이 부분도 포스팅을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이리 야무지고 똑소리 나는 저희 아이가

언제 부터인가 복통을 호소했어요.

애들 자라면서 배한번 안아픈 아이가 어디 있나요??

너무나도 대수롭지 않게 배문질 문질 하며 백초시럽 먹이고

지나치곤 했답니다.

 

 

 

하.지.만...

복통은 잊을만 하면 찾아오고.. 또 다시 찾아 오고..

지인들에게 물으니 스트레스성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거나

생리가 시작하려는 전조증상 이다. 등등등...

또 다시 전 대수롭지 않게 유산균 먹이며 대충 대충...

 

 

 

그러다 5월경 안되겠다 싶어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어요.

촘파 검사후.. 이상 소견은 없으시다고.. 복통이 지속될시

CT권유를 받습니다.

근처에서 나름 큰병원엣 CT촬영.. 소장에 염증소견ㅜㅜ

이때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처방된 약을 먹어도 복통은 되려 점점 심해지고..

저녁 나절이 되면 미열도 찾아오곤 했습니다.

약은 열심히 복용하는데.. 아이는 자꾸 배아프고

춥다고.. 이때는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인터넷 폭~~풍 검색... 검색... 또 검색... 대체 왜!!!!!

멀쩡하다가 복통이 무한 반복하여 찾아 오는건지..

아이는 복통으로 인해 음식 먹는걸 겁내하게 되었어요.

아..... 정말...... ㅜㅜ

몇일에 한번 이였던 복통은 점점 심해져 하루에도 

수십번을 반복해서 찾아왔어요.

 

그.러.다...

크론이란 듣도 보도 못한 병을 검색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예약!!

코로나 덕에 학교를 안가니 편하게 서울로 고고씽~~

문교수님 검진후 피검사, 소변검사를 마치고..

촘파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빠른게 한달 뒤라고 ㅜㅜ

아이는 수시로 복통이 오는데.. 서울서 살지도 않는데ㅜㅜ

맘은 다급해지고.. 다시 신총세브란스 예약~~!!

 

 

세브란스 박선생님 진료..!!

대부분의 아이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라고..

안심 시켜 주신다. 그리고는 검사... 또... 검사....

몇일뒤.. 염증 수치가 안좋다고.. 바로 입원해

대장 내시경을 하자신다ㅜㅜ

 

하늘이 무.너.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억장이 무.너.진.다ㅜㅜ

 

감정조절 실패한 엄마인 나는..

애 앞에서 울고 불고ㅜㅜ 

아이도 나도 대성통곡을.. (진상들ㅋㅋ)

 

 

 

입원실은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가 1명만 가능했어요.

하두 질질 울어서.. 보호자인 내가 체온이 37.7도.. 

병실 입장불가ㅜㅜ 에~~~~~~휴~~~~~~

감정 추스린뒤... 우여 곡절속에 입실 완료..!

 

 

피를 어찌나 뽑아 대는지ㅜㅜ

(혈관이 안잡혀 여러번 찔렀어요)

뭔 주사는 그리 놓는건지ㅜㅜ

촘파실에 가서 사진 찍으라고 어찌나 불러 대는지ㅡ.ㅡ

 

그.리.고...

 

대장을 비우기 위한 약물 마시기ㅜㅜㅜㅜㅜㅜ

고.통.에.시.간.들...

건강검진이 아니기에..

대충이 아닌 완벽하게 장을 비워야 한다고..

아니면 다시 재검사를 할수도 있다고ㅜㅜ

 

점심도 굶다시피 했는데 그그 이상한 물약을 8시부터

마시기 시작 했어요.

새벽 5시가 넘어서 고생 고생 끝에 다~~ 마셨답니다.

 

엄마로서 10분 간격으로 기절한듯한 아이를 깨워

그물을 마시게 해야하는 고통이란ㅜㅜ

내가 벌컥 벌켝 마셔주고 싶은 맘뿐...

어찌나 죄책감이 들던지요ㅜㅜ

 

 

다음날 아이는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어요.

소장 회맹부에 염증이 있고.. 변에 있는 세균검사를

모~~두 하자고 하셨어요. 

 

 

크론 의증/ 소장 염증/ 어린이 복통 극복기-2편

 

크론 의증/소장 염증/어린이 복통 극복기-2. 세브란스 검사 결과.. 감동..감격♡♡

1편을 읽으신 후 이어서 2편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복통/어린이 복통/ 소장 염증 복통/ 어린이 복통/ 소장 염증/ 어린이 크론 의증 - 1 매사에 진심인 션준맘 입니다^^ 중학생인 저희 아이가 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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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항생제와 펜타사등 몇몇 약을 처방받아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후 과정은 2편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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