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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소염제 알고 먹기!

건강

by 션준맘 2022. 7. 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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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먹었다고 하자. 샐러드에 있는 좋은 성분들은 어떻게 장 내벽을

통과할까? 모든 음식은 한 단위인 아미노산, 한 단위의 지방산, 한 단위의

당 분자로 분해되어야 한다. 작은 한 단위의 분자가 에너지와 영양분을 제공

한다. 이후 점막 세포는 한 단위의 아미노산, 지방산. 당 분자를 그대로 베어 

물어서 세포 본체로 통과시킨 후 이들 세포의 이면에 인접한 간문맥과 림프계로

방출한다. 모든 일이 잘 진행되면 큰 분자는 외부에 남는다. 그들은 장 내벽

세포가 삼키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점막 세포는 씹을 수 있는 것보다 크면

베어 물 수가 없다. 모든 기능이 적절히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라면 큰 분자들은

장 내벽 세포를 통과해서는 안 된다. 만약 통과가 된다면 우리의 면역체계는

외부 침입자가 잠복해 있다고 판단하고 경보를 발령할 것이다.

 

1. 알 수 없는 적

우리가 먹는 것, 식물을 키우는 방법의 변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특히 소염제로 인해 렉틴과 LPS가 매일 장의 국경선을 넘는다. WGA를 제외하면

렉틴은 크기가 큰 단백질이며 큰 단백질은 정상적으로라면 장 내벽을 통과할 수 

없다. 하지만 렉틴은 장의 점액질 경계를 이루는 세포들 사이의 치밀 이음부를

비집고 들어가는 일에 능숙하다. 렉틴이나 LPS, 혹은 이 둘이 장에서 탈출해서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가면 면역체계는 이를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만반의 준비를

하며 전쟁을 대비해 우리의 몸에 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동시에 렉틴은

장 세포들과 결합해 국경을 봉쇄함으로써 비타민과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게 한다.

렉틴은 이런 방식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소염제는 내시경으로 볼 수 있는

위 내벽을 손상하지는 않으나 내시경상으로는 보지 못하는 소장을 손상한다.

렉틴과 LPS가 몸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하는 장 내벽은 소염제에 의해 

극심한 손상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장 내벽에서 그들이 유발하는 

부작용을 바로바로 볼 수가 없다.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은

종래의 전형적인 수단으로는 감지할 수 없다. 렉틴이 해를 입히고 있는데도

확실치가 않거나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어떨까? 혈액검사 결과 우리 몸이 손상입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렉틴이나 렉틴을 닮은 것들이 점액 장벽의

치밀 이음부를 통과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2. 소염제의 악순환

장의 가장 안쪽에 사는 우호적인 박테리아는 프럭토올리고당이라는 복합 

저항전분에서 번성한다. 이러한 유익한 박테리아는 점액 내에 살면서 점막 세포가

좋은 물질을 더 많이 만들도록 자극한다. 이후 점액은 렉틴을 가둬두고 그들이

창자 내벽을 통과하지 못하게 차단한다. 점액을 많이 생산할수록 렉틴에 대한

내성은 강해진다. 소염제를 자주 먹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점액은 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콧물로도 나타나는데 외부 단백질을 가둬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이런 소염제 약들은 점액질 장 내벽에 결국 큰 구멍을 낸다. 

그 결과 렉틴, LPS, 박테리아는 제방의 틈으로 들어오고 몸에는 이질적인

침략군이 넘쳐나게 된다. 침략군들이 몰려들면 면역시스템은 최선을 다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증에 의해 우리는 또 다른 소염제를 복용하여

악순환을 촉진한다. 결국은 진통제를 찾을 것이다. 렉틴, LPS의 장 투과성 상승과

소염제, 제산제의 상용은 흔히 장누수증후군을 유발한다. 장 누수가 모든 질환의

기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통곡물 제품은 물론 다양하게

만들어진 글루텐-없음 제품을 맘을 놓고 호의적으로 섭취한다면 다량의 렉틴으로

인해 장의 투과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3. 약 없이 치료하기

뼈 관절염, 건선, 류머티즘성 관절염, 피부근염, 섬유근육통, 크론병, 루푸스,

다발성 경화증 등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약을 먹지 않고도 질환을

없앨 수 있다. 그 해답은 장 누수를 고치는 데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이런

모든 질환이 장에서 시작되었고 장을 치료해서 고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자가면역 질환이 장과 입 안, 피부 위에 사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의 변화와 함께 장 내벽과 입, 잇몸의 투과성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투과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소염제, 항생제,

넥시움과 프릴로 셀과 같은 제산제가 장내 환경과장의 점액층을 변화시킨다.

매일같이 장 내벽을 손상해 렉틴이 들어올 수 있게 하고 급기야 면역시스템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도록 촉진한다. 장 누수가 일으키는 다양한 악영향은 처음에는

보이지 않는 것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장 내벽의 손상이 심각해지면 장의 

흡수조직을 잃게 되고 혈액검사에서 단백질이 덜 나타나면서 그 존재가 드러난다.

스펀지가 액체를 흡수하는 것처럼 정상 상태에서는 장이 다량의 단백질, 지방,

당을 받아들일 수 있다. 흡연이 폐 질환을 진단받기 오래전부터 폐의 표면을

조용히 파괴하는 것처럼 은밀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렉틴은 장의

흡수층을 조용히 공격한다. 피해가 드러날 때쯤엔 회복하기에 너무 늦은 상황이

된다. 우리가 노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렉틴 유독성의 누적

효과이다. 하지만 이러한 손상은 복구될 수 있다! 전시에 도시가 폭격을

당하면 주민들은 달아난다. 폭격이 끝나고 사람들이 되돌아올 때까지 도시의

재건은 불가능하다. 렉틴을 날아오는 폭탄으로 생각하자.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렉틴을 먹는 일을 절대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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